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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랩 경연대회 ‘나도 랩퍼다’ 시즌 2 개최
뉴스종합| 2012-11-28 09:04
[헤럴드경제=양춘병 기자]KB금융그룹이 젊은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랩 경연대회 ‘나도 랩퍼다’ 시즌 2 가 27일 저녁 서교동 메세나 폴리스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열렸다.

‘나도 랩퍼다’는 KB금융그룹 새 광고인 ‘국민의 내일’ 편에서 이승기와 김연아가 함께 부른 CF를 기본으로 한 랩과 ‘희망’, ‘도전’,‘열정’ 등을 주제로 한 자유랩을 경연하는 대회다.

랩 가수가 꿈인 참가자를 비롯해 대학 등록금 마련 등 다양한 사연을 가진 185개 팀 가운데 동영상 예선심사를 거쳐 총 11팀이 ‘나도 랩퍼다’ 본선무대에 올라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27일 저녁 메세나 폴리스 인터파크 아트홀에서 열림 국민 랩 오디션 ‘나도 랩퍼다’ 시즌 2 수상자 및 참가자들과 어윤대 KB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KB금융그룹 경영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C-flow(최충일)는 뼈가 잘 부러지는 골형성부전증이라는 희귀질환으로 키가 117cm 가 채 안 되는 장애를 갖고 있음에도 불구 대학시절부터 힙합동아리에서 쌓아온 랩 경험을 바탕으로 자작곡 ‘사람은 사랑이다’를 열창해 관객들에게 감동적인 희망의 메시지를 선사했다.

어윤대 KB금융지주 회장, 민병덕 KB국민은행장을 비롯 400여명의 관객이 참석한 가운데 메세나 폴리스 인터파크 아트홀 공연장에서 열린 본선 대회에서는 뛰어난 랩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로 관중의 마음을 사로잡은 윤닭(오윤석)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번 경연에는 울랄라세션, 가리온, 크림팀(시즌1 우승팀) 등이 심사 및 축하공연을 펼쳐 대회의 열기를 한층 뜨겁게 달구었다.

심사를 맡은 김진영 광고팀장은 “랩 실력도 출중했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호소력에 더 큰 점수를 주었다” 며 “경쾌한 리듬을 통해 모두의 내일과 꿈을 응원하는 희망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었다”고 윤닭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또 KB금융그룹 임직원만을 대상으로 하는 경연도 진행되었다. 42개 팀이 예선에 참가해 이중 KB국민은행 3개팀, KB부동산신탁 1개팀, KB데이타시스템 1개팀 등 총 5개 팀이 본선 경연을 펼쳤다.

뜨거운 응원 열기 속에 진행된 본선대회는 KB국민은행 남서울대 백마지점 Dynamic KB 가 우승하였다.

어윤대 회장은 “ ‘나도 랩퍼다’ 는 변화와 혁신을 지향하고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한 KB금융그룹의 대표적인 문화 이벤트” 라며 “KB금융그룹 CF의 노래처럼 국민의 꿈과 내일의 희망이 점점 더 커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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