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황혜진기자]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경로우대 할인 참여업소’를 모집한다.

‘경로우대 할인’은 지역 내 65세 이상 노인이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업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음식점, 제과점, 세탁소, 대중목욕탕, 안경점, 이ㆍ미용실 등 모든 업소가 대상이다.

할인율은 5~ 20%이며 참여 업소별로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현재까지 경로우대 할인에 참여하고 있는 업소는 120곳이다.

경로우대 할인업소 입구에는 ‘경로우대 참여업소 표지 스티커’가 붙여지며, 주민등록증이나 신분증을 보여준 어르신들에게 할인 혜택을 준다.

구는 경로우대 할인에 동참한 업소에게는 1년마다 종량제 쓰레기 봉투(30ℓ) 40매를 지원해 주고, 구 홈페이지에 업소를 홍보하는혜택을 준다. ‘경로우대 할인’ 참여업소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동작구청 노인복지과(820-97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는 지난해 전국 최초로 ‘노인복지 문화 지원 조례’를 제정해 올해부터 100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장수수당을 지급하는 등 노인복지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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