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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앵커, 뉴스진행하다 눈맞아 ‘이혼할 판’
뉴스종합| 2012-11-28 17:40
[헤럴드생생뉴스] 기혼인 남녀 앵커가 뉴스를 공동진행하다 ‘바람’이 나, 더 이상 프로그램을 함께 할 수 없게 됐다.

26일 영국 데일리메일과 인디펜더트 등 현지 매체들은 “BBC ‘뉴스24’ 채널의 진행자였던 팀 윌콕스(49)와 소피 롱(35)이 외도를 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의 염문으로 BBC 측은 두 사람이 같은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BBC측은 “그들이 최근에는 같은 시간대에 함께 진행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금지 조치’라는 것은 애초에 없다”고 밝혔으나, 또 다른 관계자는 이번 사건으로 인해 두 사람이 함께 화면에 나오기는 힘들 것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함께 뉴스를 진행하며 가까워져 연인이 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의 배우자에게 외도사실을 알리고 이혼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윌콕스는 부인 사라와 결혼해 네 명의 자녀를 둔 가장이고 소피 롱 또한 어린 시절부터 사귀었던 남자친구인 윌 그린과 2010년 결혼한 유부녀다. 당시 소피 롱의 결혼식에는 윌 콕스도 참석해 축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윌콕스는 영국의 스타 앵커로 2010년 칠레 광부 구조작업 생중계 등의 굵직굵직한 뉴스를 진행해왔으며 다수의 여성팬을 확보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데일리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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