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공지영, “정권교체 기원” 단식기도 돌입
뉴스종합| 2012-11-29 15:51
〔헤럴드경제=양대근 기자〕‘도가니 작가’ 공지영 씨가 내달 1일부터 ‘정권교체’를 기원하는 단식기도에 들어간다.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캠프의 안도현 공동선대위원장은 29일 브리핑을 갖고 “공씨가 문재인 후보의 당선과 성공적인 정권교체를 위해서 12월 1일부터 12일 동안 단식기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문 후보의 멘토그룹에 포함돼 있는 공씨는 주변에 “정권교체를 바라는 간절한 심정으로 기도 하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식기도 기간 동안 그는 일절 외부활동을 하지 않고 집과 성당만을 오갈 예정이다.

다만 공씨는 트위터를 비롯한 SNS 활동은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안 위원장은 “공씨는 50만이 넘는 팔로워가 있는 ‘파워 트위터리안’이기도 하다. 작가는 단식기간 중에도 SNS 활동을 계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씨가 정권교체를 위해 단식기도를 결심한데 대하여 문재인 캠프는 그 뜻을 겸허하게 받아들이면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bigroot@heraldcorp.com

<사진 = 공지영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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