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
대한항공 신입사원, 비행기 아닌 전차 탑승…병영체험 실시
뉴스종합| 2012-11-30 11:05
[헤럴드경제=김대연 기자]대한항공이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병영체험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은 올 하반기 선발한 객실승무원을 비롯한 운항승무원 및 일반직 직원 등 새내기 100여 명을 대상으로 29일과 30일 이틀간경기도 가평군에 위치한 ‘맹호부대(수도기계화보병사단)’에서 1박 2일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맹호부대는 지난 1965년 한진그룹 전신인 한진상사가 베트남 전에 군수물자를 수송하면서 인연이 맺어져 교류해 왔으며, 지난 6월 대한항공과 자매결연 협약식을 맺으면서 이번 병영체험 프로그램이 구체화 됐다.

대한항공은 이번 병영체험에 다양한 직종의 신입사원으로 입과자를 구성, 교육생 간 화합에 주력해 타 직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애사심과 더불어 리더십, 협동심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뒀다.

훈련 첫째 날에는 입소식을 거쳐 기초 유격훈련 및 체력단련을, 둘째 날에는 헬기레펠, 호신술 체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평소 접하기 힘든 전차와 장갑차를 설명 듣고 직접 탑승하는 기회도 가졌다.

sonamu@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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