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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캐스터 여친, 애인 트위터 해킹해 반라사진을…
뉴스종합| 2012-11-30 11:41
[헤럴드생생뉴스] 미국의 한 방송국 기상캐스터가 연이은 스캔들로 입방아에 오르고 있다.

Fox TV의 계열사인 필라델피아의 WTXF 방송의 기상캐스터였던 존 볼라리스가 ‘여친’이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몰래 반라의 사진을 올리고 누드사진까지 예고해 곤욕을 치르고 있는 것.

28일(현지시간) 데일리뉴스는 “지난해 마이애미에서 약물복용과 여성 스캔들로 해고된 존 볼라리스가 이번엔 전직 플레이보이 모델인 여자친구 에리카 스미시먼의 돌출행동으로 물의를 빚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레이보이 모델 출신인 에리카 스미시먼은 남자친구인 볼라리스가 잠든 사이 그의 트위터 계정에 외설적인 사진을 올렸다. 그는 볼라리스의 트위터에 “안녕하세요. 존을 사랑하는 에리카에요. 그는 여러분 모두를 사랑하죠. 여러분에게 나체 사진 한두 장을 보내도 괜찮겠죠”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장을 올려 팔로워들을 당혹케했다.

이어 반라의 모습 등 외설적인 사진들을 연이어 올리며 플레이보이 모델시절 이야기와 애인과의 잠자리가 멋졌다는 등의 음담패설을 늘어놓아 파문을 일으켰다.

볼라리스는 지난 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010년 마이애미 클럽에서의 스캔들은 동유럽 범죄조직의 음모에 걸려든 것이라고 엉뚱한 변명을 늘어놓기도 했다.

한편 볼라리스는 2010년 3월 마이애미로 휴가를 떠났다가 술집에서 미모의 여성 2명을 만나 술값으로 4만3000달러(한화 약 5000만원)를 쓰고 정신을 잃는 등 스캔들에 휘말린 바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사진=연이은 스캔들로 구설수에 오른 존 볼라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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