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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상위권 변별력, 외국어 영역이 결정
뉴스종합| 2012-11-30 16:27

긴 지문, 생소한 어휘 등 영어 ‘리딩 실력’이 당락 좌우할 것으로 보여


2013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지난 11월 28일 수험생들에게 통지되었다.


이번 수능에 외국어 영역은 표준점수가 11점 이상 올랐고, 지난해 2%가 넘었던 만점자 비율도 1% 아래로 내려갔다. 전문가들은 올해 수능에서 외국어 영역의 지문에 생소한 어휘들이 상당수 포함되고 지문도 길게 출제되는 등 지문을 이해하고 파악하는 능력이 요구되었기 때문에 학생들의 리딩(Reading) 실력이 상위권 변별력을 좌우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수능 외국어 영역뿐 아니라 최근 한국 토플주니어 ETS에서 진행했던 주니어 토플 경시대회에서도 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읽기 능력, 리딩에서 판가름 난 것으로 밝혀졌다. 리딩 실력은 곧바로 언어의 이해능력을 비롯해 라이팅과 스피킹에 필요한 영어 문장력과 어휘 구사력에 직결되는 만큼 향후 시험들에서 더욱 비중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리딩 실력은 영어를 말하고 쓰는 등의 생산 능력의 전제가 되는 만큼 영어 능력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강남
대치동에 위치한 DUX 덕스어학원 중등부 관계자는 “리딩 실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폭넓고 많은 양의 책을 읽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말한다. 다양한 텍스트를 통해 이를 읽은 만큼 지문에 대한 이해력이 빨라지고, 이를 바탕으로 텍스트를 비판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문제 인식 및 해결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DUX 덕스어학원 관계자는 “영어 소설책(novel)의 경우 리딩 실력을 비롯해 영어의 문장력과 어휘 구사력 배양에는 가장 효과적”이라며 “단순히 영어 단어를 많이 아는 것보다 소설책을 통해 영어 단어의 개념들이 담고 있는 지식을 풍부하고 깊게 이해함으로써 종합적인 영어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라며 영어 원서 읽기의 강점을 설명했다.


서울의 강남 대치동에서도 영어 전문 어학원으로 잘 알려져 있는 DUX 덕스 어학원은 독창적인 영어논술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대치동에서도 소위 ‘빅4’ 안에 들어가는 학원으로 불리고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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