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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학생들의 공통점은? 불만 표정”
뉴스종합| 2012-11-30 20:34
[헤럴드생생뉴스] 영국 출신의 사진작가 줄리안 저메인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교실 풍경’을 카메라에 담고 있다.

작가는 지난 2004년부터 유럽,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카타르, 타이완, 일본 등 세계 각국의 교실 풍경을 촬영했다. 

최근 그의 작품이 해외 인터넷 등을 통해 소개되었고, 네티즌들은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학교라는 울타리 책상에 앉아 있는 학생들의 표정을 통해 각 나라의 또다른 개성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이 줄리안 저메인의 사진이 인기를 끄는 이유 중 하나다.

인종과 나라는 달라도 학생들의 표정에서 한 가지 공통점을 발견할 수 있다. 공통점은 ‘반항적인 눈빛’이다. 

유치원 혹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제외한 학생들은 카메라를 노려보고 있다. 교실 책상에 앉은 청소년들의 눈빛에는 불만이 가득하다. 

혈기를 억제하고 의자에 앉아 있는 현실이 불만과 반항의 근원인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예멘, 카타르 등 중동지역의 학생들은 연령이 매우 높아 보이는 게 특징이어서 해외 네티즌의 눈길을 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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