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일반
가전ㆍ의류업종 파란불…CJ 계열사, 코스닥시장서 호평
뉴스종합| 2012-12-03 09:26
[헤럴드경제=이태형기자]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필수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가전업체와 의류업체의 주가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연비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 시장에서 현대차의 선전이 기대되면서 관련업체의 수혜도 예상된다.

LG전자와 현대위아, 제일모직이 증권사로부터 중복 추천을 받으며 주간 추천주 베스트에 올랐다.

LG전자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은 내년 스마트폰 시장 내 입지가 올해 대비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동양증권과 한국투자증권도 옵티머스G와 뷰2의 글로벌 판매가 이어지고 스마트폰 사업부의 선전이 예상되면서 턴어라운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연말 미국 소비 개선에 따른 현대ㆍ기아차 판매 개선으로 수혜가 기대된다고 SK증권은 전망했다. 신한금융투자도 업종 내 유일하게 뚜렷한 이익률 개선을 시현하고 있으며, 중국법인 성장이 본사 매출과 지분법 이익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추천주로 꼽았다.

제일모직에 대해 한양증권은 편광필름 만성 적자구조를 탈피하고, 의류업이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한 부분에 높은 점수를 줬고, 부국증권은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증설 효과와 시장 점유율 확대에 따른 전자재료부문의 구조적 성장이 기대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밖에 코스맥스, 고려아연, GS건설, 한진해운, 기아차, SK, 에이블씨엔씨, LG유플러스, 빙그레, 호남석유, SK이노베이션, 삼성전기, 코리아써키트, LG디스플레이, 락앤락 등이 코스피 추천주로 꼽혔다.

코스닥 종목으로 CJ오쇼핑에 대해 한화투자증권이 지난달 상장한 CJ헬로비전과 해외 지분법자회사의 실적이 반영될 경우 매출은 1.8배, 영업이익은 2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역시 CJ 계열사인 CJ E&M도 ‘슈퍼스타 K4’, ‘응답하라 1997’ 등이 높은 시청률을 보였고, 영화 ‘광해’, ‘늑대소년’ 등 대작 영화 매출도 호조를 보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SK증권이 추천주로 꼽았다.

이밖에 솔브레인, 코이즈, 멜파스, 파라다이스, 이엘케이, 한글과컴퓨터도 코스닥 주간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thlee@heraldcorp.com

표/증권사 추천종목(12.3~7)

▶신한투자

○SK이노베이션

○현대위아

○한글과컴퓨터

▶대신

○한진해운

○기아자동차

○코이즈

▶부국

○삼성전기

○제일모직

○파라다이스

▶동양

○LG전자

○LG유플러스

▶하나대투

○코스맥스

○고려아연

○솔브레인

▶한양

○제일모직

○코리아써키트

○이엘케이

▶한화

○LG전자

○GS건설

○CJ오쇼핑

▶현대

○SK

○에이블씨엔씨

○멜파스

▶한국

○락앤락

○LG전자

○엠디에스테크놀로지

▶우리투자증권

○빙그레

○호남석유

▶SK증권

○LG디스플레이

○현대위아

○CJ E&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