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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 여성취업 교육과정 개설
뉴스종합| 2012-12-03 15:29

사무정보화, 상담, 교사양성, 조리, 제과제빵, 미용 등 50여 개 강좌 마련


우리나라 여성의 취업률은 꾸준히 늘어나고 있지만 기혼여성의 경우, 고용의 질이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노동연구원이 3월 발표한 ‘기혼 여성의 시간제근로’ 보고서에 따르면 기혼여성의 임금은 우리나라 여성 노동자 평균임금의 2/3 이하를 받는 ‘저임금’ 비중이 2002년 40.2%에서 올 3월 58.1%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팍팍한 살림살이로 인해 주부들도 취업전선에 뛰어들고 있지만 경력단절로 인한 재취업이 어렵고 단순 일용직이나 비정규직이 비중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여성들도 재취업교육과 직업교육을 통해 능력을 개발해야 보다 좋은 일자리를 얻을 수 있다.


여성들의 취업과 창업을 위해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에서는 취업교육과정을 개설하고 2013년도 제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과정은 사무정보화, 상담, 교사양성, 조리, 제과제빵, 미용 등이며 1분기에는 50여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모집은 12월 13일(목)부터 홈페이지(http://wrd.seoulwomen.or.kr)통해 접수 받는다.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국가유공자, 차상위계층,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 등 우선 접수대상자는 정원의 20% 내에서 1개 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하루 전날인 12월 12일(수)부터 서류지참 후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특별시여성능력개발원은 여성직업교육 외에도 창업지원, 자격증교육, 취업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여성인적자원을 개발하고 있다.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을 위한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며 여성전용 수영강좌 및 헬스강좌를 운영하며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 및 7호선 건대입구역 6번 출구 조양시장 방향 50m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전화문의(02-460-2300~1)도 가능하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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