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반창꼬’ 한효주 “고수에 먼저 키스..색다른 느낌”
엔터테인먼트| 2012-12-03 18:01
배우 한효주가 극중 고수와 키스신을 한 소감을 밝혔다.

한효주는 12월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반창꼬’ 언론시사회에서 “여자가 먼저 다가가서 키스 하는 장면은 멜로 영화에서는 처음 봤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이번 영화에서 내가 먼저 키스를 했다. 특히 키스를 두 번 하는 장면이었다. 떨어지는 장면에서도 내가 (고수를) 당겨서 또 다시 키스를 하는 적극적인 여성이었다”며 “정말 색달랐다. ‘이런 여자도 있구나’ 하는 걸 느꼈다”고 전했다.


극중 한효주는 메마른 감성의 외과의사 미수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미수는 한 순간의 실수로 의료 소송에 휘말리게 된다. 이후 유일한 해결책으로 떠오른 소방관 강일(고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변화를 맞는다.

한편 ‘반창꼬’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의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면서 아픔을 치유하는 힐링 멜로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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