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영화
‘반창꼬’ 마동석 “멜로라인 없어 외롭냐고? 나만의 멜로 있다”
엔터테인먼트| 2012-12-03 18:09
배우 마동석이 작품 속 멜로라인이 없음에도 불구 “외롭지 않았다”고 밝혔다.

마동석은 12월 3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반창꼬’ 언론시사회에 참석해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날 혼자 멜로라인이 없어 외롭지 않았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사실 동생들이 있어서 외롭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사실 나도 극중 경찰서에서 멜로가 있었다. 낯선 여자 분에게 인사하는 장면이었다”면서 “그런 식으로 혼자 외로움을 달랬다. 또 한효주 씨에게 손을 흔들었다 거절당하는 장면도 있었고, 쥬니의 몸매를 보며 흐뭇하게 쳐다보기도 했다. 나만의 멜로가 있었기 때문에 만족하고 있다”고 재치있는 발언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극중 마동석은 거칠고 터프한 외모를 지녔지만 따뜻함과 의리를 지닌 대장 역을 맡았다.

한편 ‘반창꼬’는 타인의 생명을 구하는 직업의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알아보면서 아픔을 치유하는 힐링 멜로로 오는 19일 개봉한다.

양지원 이슈팀기자 / jwon04@ 사진 황지은 기자 hwangjieun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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