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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혁 자폭개그, “하필 이런 시기에…” 스캔들 언급
엔터테인먼트| 2012-12-04 09:38
[헤럴드생생뉴스]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자신의 스캔들을 개그로 승화시켜 화제다.

은혁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놀러와’의 새 코너 ‘수상한 산장’에 보조 MC로 합류했다. MC 유재석이 새 코너에 합류한 소감을 묻자 은혁은 “하필 제가 이런 시기에 합류를 해서…”라고 말끝을 흐려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놓치지 않고 MC 김원희가 “본인의 시기요?”라고 묻자, 은혁은 “제 시기말고 여기(놀러와) 시기요”라고 재치있게 받아쳤다. 이는 최근 저조한 시청률 탓에 고전하고 있는 프로그램의 힘든 시기를 빗댄 것이나, 절묘하게 은혁의 스캔들 시기와도 맞아 떨어졌다. 이 때 화면에는 ‘이래저래 사연 많은 은혁’이라는 자막이 나와 웃음을 더했다. 


은혁은 게스트 황광희와 토크 배틀을 벌이는 중에도 ‘자폭 개그’를 선보였다. ‘울컥배틀-울어도 될까요?’에서 은혁은 “데뷔 초 사장님이 넌 눈을 가리는 머리를 해야한다고 했다”고 털어놨고, 광희는 “난 얼굴 때문에 1년 동안 (수술대에) 누워있었다”고 받아쳤다. 광희의 공격에 밀리자 은혁은 돌연 “요즘…힘들어요”라고 말했고, 이에 광희는 “우셔도 되겠습니다”라며 물러섰다.

앞서 은혁은 아이유와 다정하게 찍은 사진이 지난 11월 10일 아이유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되면서 곤욕을 치뤘다. 이후 아이유 소속사 측은 은혁이 아이유의 병문안을 온 것뿐이라고 해명했으나, 인터넷 상에서는 두 사람의 열애 정황을 포착한 게시물이 속속 올라와 한동안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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