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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LCD로 2030 세대 겨냥 마케팅 활발
뉴스종합| 2012-12-04 16:39

커피전문점 매장 내 미디어 ‘글랜스’ 론칭… 12월 3일부터 경품 이벤트


커피전문점들이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 문화도 점차 진화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히 약속 장소나 커피를 마시며 대화를 나누기 위한 장소였던 것과는 달리 이제 커피전문점은 여유 시간을 즐기거나 업무를 보는 등 저마다의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커피전문점을 가장 많이 찾는 고객은 단연 코피스족과 20, 30대 여성 고객들이다. 커피전문점에서 스마트폰 등 개인 전자기기를 이용해 업무를 처리하는 코피스족(커피와 오피스의 합성어)은 전체 커피전문점 이용 고객의 약 40%나 될 정도로 증가했고, 2030 여성 고객은 전체 고객의 약 70%에 육박한다는 조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이처럼 커피전문점의 주 이용 고객 층이 분명해지면서 이들을 대상으로 한 타깃 마케팅도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디에쓰엠(대표 이은희)이 새롭게 론칭하는 ‘글랜스’는 커피전문점 매장 내 LCD를 이용한 디지털 미디어로 2030 남녀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패션, 뷰티, 트렌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브랜드 광고 영상을 제공한다.

 


글랜스는 지난 3일 전국의 커핀그루나루, 주커피, 디초콜릿커피 매장 186개에서 프리 론칭(Pre Launching)됐다.  이 밖에도 CJ E&M 온스타일의 ‘겟잇뷰티’, 제이콘텐트리 ‘오오픽닷컴’, HCN ‘TrandE’ 등의 콘텐츠를 제공 받아 최신 스타일 및 트렌드를 소개한다. 또 공연 인터뷰, 셀러브리티 뉴스, 패밀리 세일 정보 등 다양한 볼거리들을 직접 제작해 제공한다.


글랜스는 프리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커핀그루나루, 주커피, 디초컬릿커피 매장에서 문자로 응모할 수 있고, 추첨을 통해 ‘클럽 베닛’ 온라인 상품권, 글로시박스의 한정판 글랜스박스, 성시경 콘서트 초대권, 박효신 콘서트 초대권을 선물한다. 12월 17일 당첨자 발표 후 경품이 일괄 배송된다.


글랜스의 박성조 총괄이사는 “글랜스는 커피전문점에서 일을 하면서 동시에 여유를 즐기는 2030층을 겨냥한 디지털 사이니지 미디어로 2030 및 코피스족을 대상으로 한 최적의 광고 매체가 될 것”이라며 “향후에는 전용 앱을 통해 모바일 쇼핑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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