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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2, 스피드 서버에서 대형 업데이트 미리 맛본다
게임세상| 2012-12-05 09:20
웹젠(대표 김태영)의 MMORPG 'R2(Reign of Revolution)'가 대형 업데이트를 앞두고 스피드 서버에서 해당 콘텐츠를 미리 선보였다. 웹젠은 오늘(29일) 'R2'에서 운영 중인 오픈 스피드 서버를 초기화하고, 정식 업데이트로 준비중인 콘텐츠들을 스피드서버(오픈 서버/오리지널 서버)에서 미리 선보였다. 해당 콘텐츠는 이르면 내년(2013년) 1월 중 정식서버에 업데이트된다.
이번에 스피드서버에서 미리 체험해 볼 수 있는 콘텐츠들은 신규 사냥터와 클래스 별 추가 스킬 트리 등으로 새로운 콘텐츠 및 UI 변경과 같은 유저들의 제안을 수렴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왕의 무덤'과 '흑룡의 늪'에는 각 던전의 최상위층 사냥터인 '왕의 무덤 봉인지'/ '흑룡의 늪 봉인지'가 추가됐다.
각 던전은 입장 레벨의 제한은 없지만 최소 20명에서 최대 30명으로 이뤄진 파티가 입장 퀘스트를 수행한 후에만 입장할 수 있다. 해당 던전에서는 최고 난이도에 걸맞은 고급 아이템들을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각 클래스 별로 최소 9개에서 최대 12개의 스킬이 추가됐다.
근접 전투형인 '나이트'와 '어쌔신'은 기본공격력과 명중률 강화 등을 포함해 각각 9종, 12종의 스킬이, '엘프'와 '서모너'는 마법 명중률 및 회피 능력 등을 중심으로 11종의 스킬이 추가됐으며, 원거리 전투형 '레인저'는 10종의 스킬이 추가 되면서 공격력이 향상 됐다.
     
또한, 웹젠은 이번 업데이트와 함께 'R2'의 인기 PvP콘텐츠 '크루컴뱃'에 '몬스터 매치'와 '폭탄 매치'가 랜덤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했다. '몬스터매치'는 PvP 시작 전 버프를 제공하는 몬스터를 사냥해 PvP를 진행하는 모드이고, '폭탄 매치'는 각 진영에서 임의의 참가자가 전투 중 사망할 시 큰 데미지를 주는 '폭탄'이 되는 모드이다.
'폭탄 매치'에서 상대 진영은 누가 '폭탄'인지 확인할 수 없으므로 회원들은 '폭탄' 참가자를 전략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단, 랜덤 방식인 만큼 두 개의 매치가 모두 적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 이외에도 신규 주문서 및 방어구 등이 추가 되고, 일부 아이템 간 밸런스도 조정되는 등 기존 회원들을 위한 콘텐츠가 크게 늘어났다.
웹젠의 노동환 국내사업실장은 "레벨 별 퀘스트를 재정비 하고, 제작 과정에서 보유 아이템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UI를 변경하는 등 유저들의 편의성 향상에 집중했다."면서, "내년 초 정식서버로 업데이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새로운 형태의 점령전을 추가할 계획도 있다. 우선, 스피드 서버에서 박진감 넘치는 게임과 PvP를 먼저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웹젠은 업데이트와 동시에 오늘(29일)부터 오픈 스피드 서버이용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게임 내 이벤트를 실시한다. 회원들은 캐릭터 레벨 달성 이벤트 및 공성전 참여 이벤트 등 5종의 이벤트에 참여해 게임 내 아이템 및 게임머니를 얻을 수 있다. 웹젠의 MMORPG 'R2'의 업데이트 정보 및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http://r2.webz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webzen.co.kr/

박병록 기자 ga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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