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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임대주택관리 사업을 한다고?
부동산| 2012-12-05 09:53
[헤럴드경제 = 윤현종 기자] KT가 임대주택관리사업에 진출했다. KT에스테이트는 일본 최대 주택건설기업인 다이와하우스의 자회사 다이와리빙과 손을 잡고 임대주택 관리사업을 위한 합작사 ’KD리빙’을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KT에스테이트는 KT가 2010년 설립한 부동산 개발전문법인 그룹사로 부동산관련 총괄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KT는 보유중인 부동산 자산 일부를 KT에스테이트에 현물출자해 이를 토대로 부동산임대ㆍ개발ㆍ운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범하는 ‘KD리빙’은 주로 KT에스테이트가 보유한 부지에 개발되는 임대주택의 운영ㆍ관리를 맡게 될 예정이다. KT에스테이트는 일본에서 발달된 소형 임대주택 운영사업의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해 ‘다이와 리빙’과 손을 잡았다. 자본금 10억원 중 KT에스테이트가 51%, 다이와 리빙이 49%를 출자했다.

‘다이와 리빙’은 임대주택 전문 운영관리 업체로 일본내 임대주택 운영관리 가구 수가 30만 가구, 매출액은 2조 9000억 원에 이른다. 다이와 리빙의 모기업 ‘다이와 하우스(Daiwa House)’는 일본의 주택건설업계 1위(매출액 24조 7000억 원, 2012년 3월 기준) 기업이다.

factis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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