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문재인-안철수 동성애 만화 일파만파, 결국…
뉴스종합| 2012-12-05 10:35
[헤럴드생생뉴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출산 장면을 묘사한 홍성담 화백의 그림에 이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성적으로 조롱한 만평에 대해 후보자 비방 혐의가 있다고 판단, 검찰에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5일 오전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만화가 최지룡(40) 씨의 풍자만화 일부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이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무소속 후보의 성행위를 묘사하는 내용은 물론, 문 후보가 박근혜 후보의 출산그림을 보며 자위 행위를 하는 등 야권 후보들을 성적으로 조롱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이에 선관위 측은 “최지룡 만화가의 만화가 후보자의 성적행위를 연상시키거나 드러내는 내용으로 후보자를 비방한 혐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지난 4일 해당 만화를 작가 블로그 등에서 삭제 조치하는 한편, 5일 사직당국에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풍자만화가 최지룡 씨의 만평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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