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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불탑/SK에너지, 국내 최대 원유처리 능력으로 상반기 수출 1위에 기여
뉴스종합| 2012-12-05 12:54
[헤럴드경제=신상윤 기자]1964년 석유제품의 국내 첫 생산을 개시한 SK에너지는 현재 울산과 인천 정유공장(콤플렉스ㆍComplex)에 국내 최대 규모인 하루 111만배럴의 원유 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휘발유, 등유, 경유, 벙커C유 등 각종 석유제품을 생산ㆍ공급하고 있다. 

박봉균 
SK에너지 사장
(대표이사)
SK에너지는 무역(트레이딩ㆍTrading) 사업 강화, 글로벌 시장 허브 구축 등 지속적인 사업구조 개선과 신성장사업을 통해 한 단계 발전한 에너지 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액 59조5143억원을 달성했다.

이 같은 성장은 특히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따른 SK에너지의 부단한 노력의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경유ㆍ휘발유 등 대표적 수출 석유제품을 주력으로 SK에너지는 최근 1년간 수출실적 200억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아시아 외에 미주ㆍ유럽 등 수출 지역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출 통로 개척과 이익 창출을 위해 노력중이며, 현재 북미(로스엔젤레스), 아시아(싱가포르, 베이징, 상하이, 광동, 홍콩, 하노이, 도쿄, 자카르타 등), 유럽ㆍ중동 (런던, 두바이 등) 등 다양한 지역에 해외 지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으로 석유제품이 올 상반기 국가 수출 1위 품목으로 선정되는 데 기여했다.

향후 SK에너지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성, 세계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이 준공한 베트남 최초 정유공장의 운영ㆍ유지보수를 시작으로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은 공정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술 수출ㆍ제휴 등을 통한 시장 확대에 노력할 예정이다.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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