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금탑산업훈장/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 FTA 시장 대응에 대활약
뉴스종합| 2012-12-05 12:55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은 1979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2012년 현재까지 현대자동차 시험센터장, 현대자동차 차량개발1센터장, 현대모비스 부사장 등을 거치면서 완성차 및 자동차부품분야의 전문가로 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전호석 
현대모비스 사장
특히 자유무역협정(FTA) 활용을 통한 기업 및 국가경쟁력 제고라는 국가시책에 적극 부응하고자 현대모비스가 FTA에 선도적으로 대응하는 데 적극 앞장섰다.

전 사장은 FTA 활용을 통한 기업 및 국가경쟁력을 제고하는 취지에서 사내에 FTA 요건 및 시스템 요건 정의, FTA 판정 전산시스템 개발 추진, 협력사 원산지 판정교육 및 지원, 원산지 인증수출자 인증 취득 등을 추진했다. 또 통상지원팀을 신설해 신규 FTA에도 적기에 대응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대모비스 뿐 아니라 협력사와 연계해 FTA 허브를 만들면서 FTA 원산지판정시스템 조기 구축을 주도했으며, 협력사 컨설팅 무상지원 등을 통해 동반성장을 꾀했다.

또 역외산 품목의 역내화를 추진해 협력사의 FTA 특혜 확대를 지원했다. 협력사에서 제출한 역외산 품목에 대해 방문 점검을 실시한 후 신규품목의 신속한 판정을 위해 부문간 업무 프로세스를 정립하고, 생산방식을 변경(유상사급 ↔ 무상사급)해 역내화 전략을 추진했다.

현대모비스는 FTA와 관련된 적극적인 노력으로 10억8000만원의 관세 절감 효과를 얻었다. 또 이런 적극적인 경영으로 현대모비스는 수출 실적이 2010년 1조4838억원에서 2011년 1조8629억원으로 늘어났으며, 올해에는 2조5244억원 수출성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dlcw@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