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 홍승완 기자] LG복지재단이 올 겨울 ‘지원물품 나르기’, ‘집 고치기’, ‘김장 담그기’ 등 소외이웃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3색’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며 바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지난달 15일부터 오는 15일까지 한달 간 노인복지시설을 지원하는 ‘LG 사랑 품앗이’ 활동을 실시한다.

이와 관련, LG전자 평택공장 임직원 30여명은 5일 평택의 노인복지시설인 ‘정금 등대의 집’을 방문해 김치냉장고, 안마의자, TV 등 필요한 전자제품을 직접 전달하고, 영정사진 촬영, 시설 청소 등의 봉사활동도 펼쳤다.

올해 ‘LG 사랑 품앗이’는 LG전자, LG화학, LG이노텍, LG하우시스 등 4개사에서 8개 사업장의 임직원 350여명이 참여해 각 사업장 인근 노인복지시설 21개소를 대상으로 릴레이로 이어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LG복지재단은 사회취약계층 월동준비 주거환경개선 사업인 ‘따뜻한 집 만들기’를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진행했다.

‘따뜻한 집 만들기’는 열악한 환경에서 주거하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따듯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올해는 96가구를 선정해 난방시설 정비, 창호교체, 도배 및 장판교체 등의 리모델링을 실시했다.

이와 함께, LG복지재단은 지난달 30일 서울 은평구 녹번종합복지관에서 지역 다문화 이주여성 90여명을 대상으로 ‘2012 다문화가정 김장나눔축제’를 개최해 이주여성들이 김치를 담그면서 한국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LG복지재단은 오는 12월 중순에는 독거노인을 위한 생활필수품 지원을 계획하는 등 LG의 이웃 사랑을 연이어 전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LG관계자는 “유난히 춥다는 올 겨울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가 그 어느 때보다 힘들 것”이라며 “LG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나눔을 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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