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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월지급식 글로벌하이일드펀드 출시
뉴스종합| 2012-12-05 14:50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경기사이클에 따라 선진국 및 이머징 국가를 포함하는 전세계 하이일드 채권에 분산 투자해 매달 분배금을 받을 수 있는 ‘미래에셋월지급식글로벌하이일드’ 펀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미래에셋월지급식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경기 사이클과 시장상황에 따른 적절한 지역별 자산배분으로 수익률을 극대하는 상품이다. 또한 선진국지역(미국, 서유럽)과 이머징지역(동유럽, 아시아, 라틴아메리카) 하이일드 채권 사이의 낮은 상관관계를 이용, 지역별 분산투자로 안정성도 높였다.

특히 이 펀드는 시장이 불안정할 때 변동성 높은 하이일드 채권에서 선진국 채권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여 변동성을 낮추며, 국내투자자들을 위한 환헤지 전략을 추구한다.

4일, 제로인 기준, 이 펀드의 운용펀드인 미래에셋글로벌하이일드(모)는 지난 6개월동안 11.67%를 기록하며 업계 하이일드 펀드 중 가장 뛰어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이 기간 업계 글로벌하이일드 유형 평균 수익률은 9.50%를 기록했다. 


지난 10월 말 펀드리포트에 따르면 지역별로 미국 48.8%, 유럽 28.6%, 이머징 15.3%, 기타(남미) 4.1%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월지급식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종류A펀드의 경우 선취수수료 0.70%, 연간 총보수 0.96%며, 환매수수료는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90일 미만 이익금의 30%다. 종류C펀드는 선취수수료 없이 연 총 보수율 1.36%며,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이익금의 70%다.

임덕진 미래에셋자산운용 채널마케팅본부 이사는 “미래에셋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하이일드 상품의 장점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변동성을 낮추기 위해 시장 상황에 따라 선진국 채권 등에 적극 투자해 안전성을 높였다”며 “지속적인 유동성 확보가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좋은 노후준비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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