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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총장 "시리아, 화학무기 사용시 결과 책임져야"
뉴스종합| 2012-12-05 21:40
[헤럴드생생뉴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5일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하면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며 이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제18차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당사국 총회에 참석한 반 총장은 ”강력한 어조로 대량살상무기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다시 한 번 촉구한다“며 ”화학무기가 사용된다면 엄청난 결과가 뒤따를 것이며, 어떤 경우에라도 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시리아는 사린가스와 겨자가스 등을 포함한 화학무기 수백~수천t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미 정보당국이 최근 시리아에서 화학무기 이동 흔적을 발견하는 등 여러 징후가 포착되면서 국제사회는 시리아가 화학무기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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