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벤처
100번째 우수 그린비즈는 에너지 기업 벡셀…중기청 선정 2년 6개월만에 배출
뉴스종합| 2012-12-06 07:41
[헤럴드경제=원호연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는 지난 4일 ‘2012년 제6차 녹색경영 평가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100번째 우수 그린비즈로 벡셀(대표 김용환)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우수그린비즈란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자원, 에너지를 절감하고 온실가스, 오염물질 저감에 노력한 중소기업을 말한다.

벡셀은 1,2차 전지를 생산하는 고효율 에너지 전문업체로 태양광 가로등 사업, 전기 자동차용 전원시스템 등을 개발하고 있다.

이번 100호 기업 배출은 2010년 6월 제도 시행이래 2년 6개월 만이다. 지금까지 890개 기업을 대상으로 녹색 경영 수준을 평가해왔다. 평가등급은 S,A,B,C,D 5개로 나뉘며 이중 상위 2개 등급에 대해 심의 후 우수 그린비즈로 선정한다. 현재 S등급은 6개사, A등급이 94개사를 차지한다.

우수 그린비즈로 선정되면 정책자금 융자 및 보증에 있어 우대하고 방송광고와 중기청이 주관하는 R&D, 인력, 공공구매, 수출 관련 지원 사업에 우대된다.

중기청은 내년부터 녹색경영 평가기준을 중소기업 눈높이에 맞춰 개선할 계획이다. 제품내 유해화학물질 규제가 강화되는 추세를 반영, 환경규제물질 분야 평가 지표를 세분화하고 비중을 높인다. 또한 그동안 운영결과를 검토, 일부 평가지표 및 점수 척도를 중소기업 현실에 맞게 손질할 예정이다.

why37@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