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트렌드&종목브리핑
모닝브리프-대우증권
뉴스종합| 2012-12-06 07:46
■기술적 시장분석

;눈 진흙 위에 난 기러기의 발자국(雪泥鴻爪)!

12월 증시는 연말 소비특수로 인해 산타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갖게 한다. 1차적으로
60일선을 중심으로 방향성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60일선 돌파에 성공한다면 V자
형 반등이 예상되지만, 실패한다면 역머리어깨형의 모습으로 진행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KOSPI가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의 매수세 강화와 거래량 증가가 필수적
이다. 단기적으로는 1,890~1,980p에서의 움직임이 예상된다. 섬유/의복, 제약, 기계,
전기전자(IT), 통신, 서비스(지주회사)업종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주간 글로벌 마켓 네비게이션

;지금 주목해야 할 차트 3가지

연말까지 미국 재정절벽과 관련된 불확실성은 계속해서 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 지지부진한 흐름 속에서 힌트를 얻기 위해, 의미 있는 변화를 내포하고 있는 3
가지 차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1) 미국 제조업 지표는 여전히 부진하지만, 기업의 투자지표가 소폭 반등하고 있고,
급격하게 위축되었던 투자심리의 추가 급락이 제한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2) 중국 증시의 부진은 진행형이지만, 바닥을 확인한 원자재 지수에는 급격한 재고조
정 과정의 마무리와 생산활동의 완만한 정상화가 투영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3) 글로벌 유동성의 흐름이 여전히 ‘Risk On’ 트레이드를 향하고 있음에 주목한다.

■AI분석

;(요약) 업종 ETF를 활용한 차익거래(요약) 업종 ETF를 활용한 차익거래

업종 ETF는 현재 32개 종목이 상장되어 있다. 일 평균 거래대금은 31억 원 정도로
아직 시장 규모가 크지 않지만 보다 정교화된 업종 ETF 지수 개발과 함께 새로운 업
종 ETF들이 꾸준히 상장되고 있고 업종 ETF를 활용해 다양한 포트폴리오 전략을 구
사할 수 있어 수요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본 자료에서는 업종 ETF를 활용한 차익거래 가능성을 분석했다. 업종 ETF는 NAV
대비 저평가되는 경향을 나타냈고 종가 괴리율 평균은 장중 괴리율 평균의 절반으로
축소된 반면 표준편차는 50%가량 커졌다.
장중에 괴리율이 더 낮다는 것은 종가에 비해 ETF 저평가를 활용할 수 있는 차익거
래 기회가 더욱 많다는 의미이므로 종가 데이터를 활용한 차익거래 분석을 장중 차익
거래에 적용할 경우에도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일 업종 ETF의 괴리율 차이가 기준 괴리율을 벗어났을 때 고평가된 ETF를 매도하
고 저평가된 ETF를 매수 후 괴리율이 정상(0)으로 돌아올 때 청산하면 거래비용(진
입/청산 합계)을 0.3%로 가정했을 때 은행 ETF에서는 연 평균 +22.3% 수익률이 가
능했고, 반도체 ETF는 +24.8%의 수익률을 보였다.
공매도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 인버스 ETF를 활용할 경우 변동성은 커졌지만 진입
시 수익이 발생할 확률이 60% 이상으로 거래량 상위 10개 종목에 대한 차익거래 포
지션을 동일가중 포트폴리오로 구성할 경우 변동성이 크게 감소하고 거래비용 0.3%
가정 시 연 +18.9% 안정적인 수익률을 얻을 수 있었다.

■기업분석

▶락앤락[매수] – 이혜미: 기지개 펴는 원조 중국 성장주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0,000원 유지

락앤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0,000원을 유지한다. 락앤락의 주가는 2011
년 하반기 이후 지속적으로 de-rating 되어왔다. 그 이유는 ① 외형 확대 및 국내 매출
부진으로 성장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장주에 대한 희소성 증가로
과거 대비 valuation premium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락앤락의 핵심인 중국 성장률은
견조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돼 valuation 반등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② 지속적인 일회성비용 발생도 de-rating의 원인 중 하나이다. 일회성비용은 주로 해외
자회사 영업 상황에 대한 접근성 부족, 재고자산 관리 역량 부족 때문에 발생했다. 하지
만 올해 재고관리를 위한 SCM (공급망관리)를 도입했고, 해외 자회사와의 ERP (전사적 자
원관리)시스템 통합 작업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 리스크도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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