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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스터 선정 올해의 단어는 ‘socialism’ ‘capitalism’
뉴스종합| 2012-12-06 09:41
[헤럴드 경제=김영화 기자]미국의 사전 출판사인 메리엄웹스터(Merriam-Webster)는 5일 ‘올해의 단어’(word of the year)로 ‘socialism’(사회주의)과 ‘capitalism’(자본주의)을 공동 선정했다.

메리엄웹스터는 올해 자사 온라인 영어사전에서 두 단어가 가장 많이 검색됐다고 밝혔다. ‘soicialism’은 미 대선에서 건강보험 이슈가 부각되고, 공화ㆍ민주당의 전당대회 및 3차례 TV토론이 열린 후 검색 순위가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피터 소콜로우스키 편집자는 “미 대통령 선거 당일에도 ‘socialism’ 검색이 봇물을 이뤘다”면서 “자연스레 반대어인 ‘capitalism’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톱10’에는 ▷‘democracy’(민주주의) ▷‘globalization’(국제화) ▷‘marriage’(결혼) ▷‘bigot’(편견이 심한 사람) ▷‘professionalism’(전문성) ▷‘malarkey’(허튼 수작 또는 소리) ▷‘schadenfreude(남의 불행에 대한 쾌감) ▷‘meme’(모방 등에 의해 후대로 전달되는 문화 요소) 등이 포함됐다.

한편 지난해엔 ‘pragmatic’(실용적인)이, 2010년엔 ‘austerity’(긴축)이 각각 올해의 단어에 선정됐었다.

김영화 기자/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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