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트렌드&종목브리핑
모닝브리프-KB투자증권
뉴스종합| 2012-12-10 07:47
■Daily 시황

[미국시황]

▷DOW 13,155.13 (+0.62%), S&P500 1,418.07 (+0.29%), Nasdaq 2,978.04 (-0.38%)
- 뉴욕증시는 미국 재정절벽에 대한 우려가 지속된 가운데, 경제지표의 호조와 부진이 엇갈리면서 혼조 마감
- 미국 11월 실업률은 예상치를 0.2%p 하회한 7.7%로 4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호조를 보인 반면, 12월 미시건대 소비심리평가
지수는 예상치를 7.5pt 하회한 74.5p를 기록하면서 소비심리 악화에 대한 우려 확대
- 2013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 가격은 전일대비 0.33달러 (0.38%) 하락한 배럴당 85.93달러로 거래 마감


[甲論乙駁] 김성노 (Strategy)_T: 3777-8069

▷안전자산선호현상 완화 가능성
- 세 가지 측면에서 안전자산선호현상이 완화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하는데, 이는 주식시장에 절대적으로 유리
- 금과 은, 이를 제외한 상품가격의 상대강도가 각각 80.6, 19.4로 크게 확대됨. 과거 경험상 상대강도 80 이상에서는 버블우려가
제기돼 상품시장의 쏠림 현상이 완화될 가능성. High yield 채권수익률 하락으로 국채와의 spread가 크게 축소돼 high yield 채권
에 대한 선호도 약화 전망. 마지막으로 신흥시장으로의 자금유입이 지속되고 있음
- 삼성전자 12개월 forward PBR이 1.67X로 상승했는데, 1.75X 돌파를 위해서는 매매공방이 불가피한 상태. 외국인들은 2등 주식에
대한 선호가 강화되는 추세인데, 경기회복기대와 안전자산선호현상 완화 국면에서는 high β종목들의 outperform 가능성이 존재함


[Bond Inside] 이재승 (Fixed Income)_T: 3777-8049

▷12월 금통위 Preview: 기준금리 동결 예상
- 12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예상. 11월 채권시장은 수익률곡선 스티프닝이 진행되며 향후 추가 인하에 대한 기
대감이 높지 않은 모습을 보임
- 아직까지 국내 경제지표가 통화정책에 확실한 방향성을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 기준금리 인하 보다는 정책여력 비
축 차원의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 통화정책의 모멘텀이 될 수 있는 경제지표의 의미 있는 변화는 내년 초에나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12월 금통위에서 시
장의 관심은 내년 상반기 추가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사여부가 될 것으로 예상


■탐방 Note

[현대미포조선 (010620)] 이상원 (조선ㆍ지주회사)_T: 3777-8097

▷연말까지 수주모멘텀 기대 / BUY / TP: 150,000원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27.1%)
- 수주: 현재 22억 달러 수주하면서 목표액 (32억 달러)대비 68.8% 달성한 상태. 최근 언론에서 대규모 발주 (PC선박 수주, 10+10)
를 보도하고 있으며, 그 밖에 LPG선, PCTC선 등이 추가로 기대됨. 12월말까지 30~31억 달러까지 달성할 것으로 전망
- 실적: 4분기 영업이익률은 원화절상과 자회사들의 실적부진으로 인해 3분기 (2.7%)와 비슷한 2.9%를 기록할 전망. 저가 벌크선
물량이 올해 대부분 소진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향후 매출 인식될 선종 또한 선가가 개선되지 않아 2013년에도 높은 수준의 수익
성 회복은 기대하기 어려움
- 향후 주가측면에서는 1) 내년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과 2) 유럽 재정위기로 인한 선박금융 부진 등 부정적인 이슈가 여전히 존재하
지만, 연말까지 수주모멘텀이 기대되면서 trading 매수를 추천

■Sector News

[삼성엔지니어링 (028050)] 허문욱 (건설ㆍ플랜트)_T: 3777-8096

▷Corporate Day 후기: 시장은 2013년 성장을 포기했으나, 새싹은 돋는다 / HOLD / TP: 194,000원 (현주가대비 상승여력 +12.8%)
- 2013년은 과거 10년 장기성장 후 재성장을 위한 순조로운 정비과정으로 평가. 2012년 들어 수익구조 불안정이 2013년까지 예상
되나, 2014년 재성장을 위한 선제적인 클린화로 보임. 실적둔화 등으로 인한 주가 조정을 수익률 확보기회로 삼는 것을 조언
- 2013년 목표수주액은 최소 15조원, 매출액은 12조원 가능. 영업이익은 5%가 마지노선이며, 실제 6%대는 가능할 것
- 무리한 성장강제로 인한 후유증을 견제하고, 견실한 수익구조를 선택한 합리적 전략으로 보임. 사우디 얀부3 등 포기안건에 대한
접근성 향상 등으로 예상외의 성장도 가능할 것. 영업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사라지면 밸류에이션 배수의 자연스러운 증가 기대


[운송] 최원열 (유틸리티ㆍ운송)_T: 3777-8562

▷인천공항 11월 유임승객 +10.8% YoY, 항공화물 +3.5% YoY 집계 / NEUTRAL
- 해상운송: 해운사 운임 인상은 2013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되며, 향후 주요국가 GDP 성장률 상승 (컨센서스 기준)으로
2013년 물동량 증가 가능성은 높은 것으로 판단. 단, 현재 12월 평균 SCFI는 -8.3% MoM, CCFI는 -3.1% MoM 수준으로 집계, 운
임의 실질적인 반등은 2013년 1월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 (반면, BDI는 +4.6% MoM으로 상승세)
- 항공운송: 11월 유임승객은 +10.8 YoY한 2,608천명으로 집계되며 증가세 유지, 항공화물은 +3.5% YoY한 21.5만톤으로 집계되며
‘+’ 성장으로 전환. 지역별 화물 물동량은 중국↑, 미국↑, 동남아↑, 일본↓, 유럽↓으로 집계되었으며, 이러한 추세는 2013년 상
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판단. 현재 KOSPI 전기전자/기계 지수의 ‘+’ 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감안 시 화물 물동량 회복세가
주가 상승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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