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SK케미칼, A형 혈우병치료제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뉴스종합| 2012-12-10 08:07
SK케미칼(대표 김창근)은 자사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치료제(NBP601)가 ‘대한민국 10대 신기술’에 선정돼 지식경제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A형 혈우병 치료 신약물질인 ‘NBP601’은 기존 혈우병치료제의 단점을 극복해 생산성을 10배 이상, 생체 내 안정성은 2배 이상 높인 신기술이 적용됐다. 국내 제약사 바이오신약 물질 중 최초로 전임상 단계에서 글로벌 제약기업에 기술수출을 성공했다. 현재 미국, EU에서 임상 1상 완료 후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현재 유전자재조합 A형 혈우병치료제의 세계시장 규모는 70억달러, 2020년까지 연 10% 수준의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SK케미칼은 1999년 국내 신약1호 ‘선플라 주’, 2010년 세계 최초 친환경 고내열 바이오수지 ‘에코젠’에 이어 3번째 대한민국 기술대상을 받게 됐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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