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건강한 먹거리로 지역 공헌하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
뉴스종합| 2012-12-11 15:20

바른 먹거리로 지역 일자리 창출하는 반찬가게 ㈜미앤수


사회적 기업이란 전통적인 기업들과는 달리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것만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수익활동을 하지만 사회적인 책임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데 목표를 두는 사회적 기업은 비영리법인∙단체∙조합∙상법상 회사 등 다양한 조직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공익 증진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금천구 시흥 4동에 남부여성발전센터가 중심이 되어 세워진 반찬 전문 업체 ‘㈜미앤수’(대표 이성민) 또한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사회적 기업 중 하나다. ‘바른먹거리가 건강한 가정을 만든다’는 모토아래 어머니의 집밥처럼 깨끗하고 맛있는 반찬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공급해 온 미앤수는, 지난해 2월 서울시가 지정하는 서울형 사회적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미앤수가 가장 큰 목적으로 하는 것은 바로 ‘일자리 창출’과 ‘바른 먹거리 확립’. 지역에 살고 있는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미앤수는 현재 직원 12명 중 4명이 저소득층이고 3명이 고령자다. 내년 초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기업이 되기 위해 준비중인데 고용노동부에서 정식으로 사회적 기업 인증을 받게되면 신규 채용 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원을 바탕으로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또한 미앤수에서는 바른먹거리 확립을 위해 안전한 위생관리와 깨끗한 식자재를 활용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한다. 집에서 만들어 먹던 방법과 똑같은 방식으로 반찬을 만들되, 화학 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천연 조미료 사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이외에도 당일 조리, 당일 배송의 원칙을 가지고 저렴한 비용으로 지역에 반찬을 공급하고 있다.


현재 미앤수는 회사설립 1년여 만에 미앤수 반찬카페를 오픈했으며, 여러 제약들로 인해 직접 방문구매가 어려운 워킹맘이나 몸이 불편한 장애인, 고령자들에게는 주 2회 집집마다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찬 판매뿐 아니라 미앤수는 지역 모임 및 회사 행사 등에서 주문 도시락을 제공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방과 후 간식도 책임지고 있다. 다양한 메뉴가 마련돼 있는 도시락과 간식 또한 당일 조리∙당일 배송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미앤수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 및 주문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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