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알바한다면?’ 朴 사무직, 文 과외, 李 콜센터
뉴스종합| 2012-12-14 10:08
[헤럴드생생뉴스] 제 18대 대통령 선거를 5일 앞둔 가운데. 대학생 10명 중 9명은 투표에 참여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인이 자사 회원 중 대학생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대선 투표 여부에 대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5%는’투표를 하겠다“고 답했다.

정치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는 ‘어느 정도 있다’가 69%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매우 많다’(18%), ‘별로 없다’(11%), ‘전혀 없다’(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최근 대선후보 토론이 후보선택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질문에는 ‘어느정도 영향을 미친다’가 76%를 차지했다.

‘전적으로 영향을 미친다’의 응답자는 18%를 나타낸 반면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와 ‘토론을 보지 않는다’ 답변은 각각 3%에 그쳤다.

투표기준으로는 ‘공약의 타당성’이 4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정치적 지도력’(24%), ‘개인의 도덕성’(21%), ‘개혁의지’(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소속정당’은 3%로 나타나 투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통령에게 바라는 리더십으로는 응답자의 47%가 ‘국민을 섬기는 리더십’을 가장 많이 선택했다. 그 뒤로 ‘솔선수범하는 행동형 리더십’(26%), ‘비전제시형 리더십’(13%) 등의 답변이 있었다.

또 ‘만약 주요 대선후보가 알바생이라면 가장 잘 어울릴 것 같은 아르바이트’를 묻는 질문에는 박근혜 후보는 ‘사무보조’(32%), 문재인 후보는 ‘과외’(23%), 이정희 후보는 ‘콜센터’(40%)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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