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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문’ 베를루스코니, 이번엔 51세 연하 20대女와 열애
뉴스종합| 2012-12-14 19:03
[헤럴드생생뉴스] 정계 복귀를 선언한 실비오 베를루스코니(79) AC 밀란 구단주가 51세 연하 여성과 열애 중이다.

1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베를루스코니 전 총리는 프란체스카 파스칼(27)이라는 여성과 정식으로 교제하고 있다. 두 사람은 베를루스코니가 연 파티에서 처음 만나 수 개월 째 관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폴리의 한 상점에서 일했던 파스칼은 평소 자기에게 가장 중요한 세 가지로 가족과 정치, 그리고 베를루스코니를 꼽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베를루스코니, 당신을 그리워하다’는 모임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7월까지 베를루스코니가 소속된 자유국민당의 지방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다니엘라 산탄체 자유국민달 하원위원은 두 사람의 사이를 ‘아름답다’고 표현했다. 리치아 론줄리 하원위원은 영국 데일리 텔레그라프를 통해 “파스칼은 베를루스코니와 매우 가깝게 지낸다. 분명히 친구 이상의 관계”라고 말하기도 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은 파스칼을 ‘새로운 영부인’으로 꼽기도 했다.

베를루스코니는 앞서 두 차례 결혼 생활을 했다. 1965년 첫 번째 부인과 결혼해 두 명의 자식을 낳았고, 두 번째 부인이었던 배우 베로니카 라리오와는 세 명의 자녀를 뒀다. 그는 지난 2010년 자택에서 모델, 배우 등과 섹스파티를 열어 파문을 일으키기도 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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