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한인민주회의, 투표율 77% 삼천배 실시
뉴스종합| 2012-12-16 11:17
[헤럴드경제=홍석희 기자]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재외국민 대표단들이 ‘투표율 77%’ 목표달성을 위한 ‘3000배’를 전국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세계한인민주회의 재외국민 투표참여운동본부는 16일 서울 영등포 민주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19일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짓는 대통령 선거에 국내유권자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호소하기 위해 오늘부터 투표율 77% 목표달성을 기원하고 호소하는 3000배를 16일 전남여수와 17일 경북문경 그리고 18일 서울에서 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월10일자로 재외선거를 마감하고 이제 미력이나마 투표율을 올리는데 기여하고자 급히 입국했다”며 “시대 상황에 비춰 볼 때, 현재 대한민국의 총 투표율은 77%가 넘어야 합당하다. 국내 유권자들은 해외와 달리 시간을 조금만 내도 투표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대표단은 또 “대통령 선거 투표참여율 77%의 가능성은 재외동포들이 열었다. 이제 77%의 완성은 국내 유권자들의 몫이다”며 “해외동포들이 국내유권자들을 지켜볼 것이다. 조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다시 한 번 80%를 넘겼던 1997년 선거의 열정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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