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文 측 "이정희 사퇴, 정권교체 바라는 국민열망 무겁게 받아들인 결정"
뉴스종합| 2012-12-16 14:32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측은 16일 이정희 통합진보당 대선후보의 사퇴에 대해 “정권교체를 바라는 국민들의 열망을 무겁게 받아들인 결정”이라고 평했다.

문 후보 측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문재인 후보와 민주통합당은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뤄 새정치를 실현하고 사람이 먼저인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대선후보직에서 사퇴하고, 이날 저녁 예정된 대선후보 3차 TV토론에도 불참하기로 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보민주개혁세력이 힘을 모아 정권교체를 실현하라는 국민의 열망을 이뤄내기 위해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한다”고 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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