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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브리프-KB투자증권
뉴스종합| 2012-12-17 07:57
■Daily 시황

[미국시황]

▷DOW 13,135.01 (-0.27%), S&P500 1,413.58 (-0.41%), Nasdaq 2,971.33 (-0.70%)

- 뉴욕증시는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였으나, 기술주가 약세를 보이고, 재정절벽 협상에 대한 우려가 지속돼 하락마감

- 미국의 지난 11월 소비자물가지수 (CPI)는 전월대비 0.3% 하락하였으며,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1.1% 증가

- 2013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 (WTI)는 전일대비 0.84달러 (0.98%) 상승한 배럴당 86.73달러에 마감


[甲論乙駁] 김성노 (Strategy)_T: 3777-8069

▷환율 영향은 제한적

- 2013년 평균 원/달러환율 1,063원으로 제시하며 급격한 환율변동 가능성은 낮음. 원화의 수출경쟁력은 꾸준히 유지될 전망

- MSCI KOREA 제조업체의 수출, 내수비중은 53%, 47%로 (금융업종 포함할 경우 수출비중은 45%) 환율변동에 중립적인 수준. 급격한 원화강세가 진행된 2005~2007년 earnings growth를 훼손했으나, 완만한 환율변동은 earnings 영향이 크지 않음

- 원/달러환율 10원 하락할 경우 KB투자증권 (음식료는 미포함) 세전이익은 0.4% 감소해 earnings 영향은 제한적. 다만 Utilities, 철강, 정유, 항공에는 긍정적, IT, 자동차 등 수출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줌. 그러나 valuation이 역사적인 평균대비 수출업종은 9.4%
할인, 내수업종은 10.2% 할증돼 있어 이미 원화강세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 있는 상태로 판단


[Bond Inside] 서향미 (Fixed Income)_T: 3777-8289

▷절벽을 지나야 비로소 나타날 언덕

- 예상보다 빠르게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확대가 진행되고 있음.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로 인해 단기물 금리 상승은 제한된 반면,
최근 경제지표 개선과 연내 재정절벽 합의안 도출 기대를 반영해 장기물 위주로 리스크 관리에 나서고 있기 때문

- 정치적인 이슈라는 점에서 시기를 전망하는게 쉽지 않으나 실제로 연내 재정절벽 관련 합의안이 도출될 경우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수 있음. 다만, 물리적 시간 고려시 연내보다는 내년 1/4분기중 합의안이 도출될 가능성에 좀더 무게

- 금리인하 기대가 점차 약화되는 과정에서 장단기 금리 스프레드 확대는 불가피하나, 재정절벽에 대한 결론을 확인하기 전에는 스프레드 확대가 과거 금리인하 종료 시기처럼 빠르게 진행되며 추세적 흐름으로 정착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


■Sector News

[반도체] 변한준 (반도체)_T: 3777-8053

▷예상보다 빠른 DRAM 가격 반등 / OVERWEIGHT

- DRAMeXchange에 따르면, 12월 상반월 DDR3 2Gb 1,333MHz 및 4GB SO-DIMM 고정거래선 가격은 11월 하반월 대비 각각1.25%, 1.64% 상승한 0.81달러, 15.50달러 시현

- 현물 시장에서의 가격 상승, PC OEM들의 PC DRAM 재고 소진 국면 진입 (일부 PC OEM 업체들의 연말 PC DRAM 재고는 5주 수준으로 정상화 기대) 등의 요인이 일부 PC OEM 향 고정 거래선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판단

- 1) DRAM 업체들의 설비투자 축소 기조 유지, 2) 모바일 DRAM 수요 확대, 3) 중국 춘절을 앞두고 PC DRAM 재고 소진 지속 전망 등을 감안할 때, DRAM 고정거래선 가격 상승 흐름은 1월부터 전 PC OEM 업체들로 확산되면서 DRAM 가격 상승 흐름이 본격화될 전망. 국내 메모리 업체들에 대한 적극 매수 전략 필요


[자동차] 신정관 (자동차/부품)_T: 3777-8099

▷글로벌 오토랠리 진행 중, 현대/기아차 상승여력 높아 / OVERWEIGHT

- KB투자증권이 집계하는 세계 26개 주요 국가 자동차 판매는 11월 4.7% YoY 증가하여 견조한 성장 추세를 유지. 재정위기가 진행 중인 유럽지역은 10.5% YoY 하락한 반면, 유럽을 제외한 기타지역 (Ex-EU) 11월 자동차 판매는 8.4% YoY 증가

- 스즈키/푸조/미쓰비시 등 하위브랜드의 구조조정 계획이 발표되면서 글로벌 자동차 섹터는 최근 1개월간 큰 폭으로 상승. 하위
브랜드의 구조조정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 전반의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임

- 글로벌 자동차 섹터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현대/기아차의 밸류에이션은 여전히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현대/기아차의 상승여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됨

강주남 기자/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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