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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수혜…LG전자 · 엔씨소프트 ‘화창’
뉴스종합| 2012-12-17 11:37
자동차 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다소 사그러든 반면 전자ㆍ게임 관련 종목이 증권사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신한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를 주간추천주로 꼽으며, 2013년 업계 전반적인 투자축소 전망 속에서도 중국발 모바일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SK증권은 삼성전자의 갤럭시 시리즈 점유율 증가에 따른 부품 공급 증가로 시장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며 삼성전기를 추천주로 꼽았다.

동양증권은 4분기 옵티머스G와 뷰2의 글로벌 판매가 이어져 실적 호조가 지속된다며 LG전자를 추천했다. 현대위아는 이머징마켓의 완성차 수요가 증가하고, 내년 국내 완성차 판매가 늘면서 매출액 성장이 기대된다고 SK증권은 밝혔다.

이 밖에 LS그룹 삼성물산 LG상사 아모레G LG패션 우리금융 신한지주 등이 추천주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4분기 ‘블레이드앤소울’과 ‘길드워2’로 인해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며 내년 중국 서비스가 예정됨에 따라 경쟁력 회복이 전망되면서 복수추천을 받았다.

코스닥 종목은 KMH가 지상파의 디지털 전환 수혜가 기대되면서 복수추천을 받았고, 계절적 영향을 받아 TV홈쇼핑과 모바일쇼핑 등의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CJ오쇼핑과 GS홈쇼핑이 추천주로 꼽혔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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