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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직접금융조달 부진…전월比 27.7% 격감
뉴스종합| 2012-12-17 11:37
지난달 회사채나 주식을 통한 기업의 자금조달 규모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1월 기업의 증권공모를 통한 직접금융 조달실적은 총 9조8018억원으로 전월 대비 27.7% 감소했다.

주식과 회사채 모두 발행이 부진했다. 지난달 전체 회사채 발행 규모는 9조6781억원으로 지난 10월 대비 27.8% 줄었다. 일반 회사채가 3조8270억원으로 40.6% 감소했고, 금융채와 자산유동화증권(ABS)도 각각 14.4%, 43.5% 줄어들었다.

특히 A등급 회사채 발행금액이 10월 2조1600억원에서 지난달 7300억원으로 급감했다. 웅진 사태 이후 A등급 이하 회사채에 대한 투자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안상미 기자/hu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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