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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4000번째 검사장비 매직LCD에 납품
뉴스종합| 2012-12-17 10:13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3차원 검사장비 제조업체인 고영테크놀러지가 4000번째 인라인 검사장비 제니스(Zenith)를 매직LCD에 납품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직LCD는 TFT-LCD와 LED 백라이트용 SMT 및 정밀부품을 제조하는 한국 기업으로, 한국 및 중국에 위치한 10개 사업장에서 생산한 제품 전량을 세계적인 FPD(Flat Panel Display)기업에 공급하고 있다.

박성우 매직LCD 법인장은 “꾸준한 공정과정 개선을 통해 동종 업계 최고의 품질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최첨단 설비 도입으로 생산성 향상, 인원 감소, 품질 강화, 고객신뢰성 확보를 위해 우수한 기술과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를 갖춘 고영테크놀러지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고광일 고영 사장은 고영에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4000번째 인라인 검사장비 납품을 발표하며 “세계적인 기술 선도 업체인 매직LCD사의 전자제품 제조 공정 최적화에 기여한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며 “헌신적으로 고객 감동을 위해 일하고 있는 전 고영 가족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고영측은 “세계 최초 3D AOI인 제니스는 3차원 측정기반으로 PCB에 장착된 부품, 솔더 조인트, 패턴 등은 물론 이물질까지 완벽하게 측정해 내는 차별화된 성능을 지니고 있어 2D AOI의 한계를 극복하고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며 “다파장 높이 측정으로 3D PCB 휨보상이 가능하며 이상적 평면 대비 휜 보드의 형상을 정확히 측정, 실시간 보상해 FPCB와 같은 극심한 보드 휨에도 영향없는 검사성능을 자랑한다”고 밝혔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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