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주
SBI액시즈, SK플래닛과 포괄적 업무제휴 MOU
생생코스닥| 2012-12-17 10:30
[헤럴드경제=최재원 기자] 일본 전자지급결제(PG; Payment Gateway) 전문기업인 SBI액시즈(대표 이노우에 신야)는 한국 오픈 플랫폼(Open Platform) 전문기업인 SK플래닛(대표 서진우)과 상호 시장진출 지원, 신규 전자상거래(EC) 사업자 대상 사업 인프라 창출 등을 위해 포괄적 업무제휴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가 합의한 업무제휴 내용으로는 △양사간 한국 및 일본 시장 신규 업무제휴 지원, △한국기업 대상 일본시장 내 결제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제공, △한국 및 일본 사업진출 희망기업 소개 등이 있다.

SBI액시즈는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한국 및 일본 전자상거래 사업자간의 신규 전자지급결제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SBI액시즈는 2011년부터 한국 온라인 기업들과의 거래를 확대해오고 있으며, 향후 한국 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노하우 축적 및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왔다.

이노우에 신야 SBI액시즈 대표는 “한국 시장 내 강력한 미디어 파워를 보유하고 있는 SK플래닛과의 업무제휴를 기반으로, 일본 및 한국 시장에서의 신규 전자지급결제 관련 사업수요 확대에 힘쓸 것”이라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한국 투자자들에게 약속한 한국법인 설립 및 사업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IR 활동을 적극 진행하는 등 한국 투자자 보호에 힘쓰는 기업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BI액시즈는 1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며 올해 해외기업으로는 두 번째로 한국 증시에 상장하게 됐다.

jwchoi@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