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文 마지막 TV광고는, 10만명의 애국가 합장...안철수 전 후보도 첫 등장
뉴스종합| 2012-12-17 14:51
[헤럴드경제=이정아 인턴기자]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마지막 TV광고는 10만명의 애국가 합창으로 결정됐다.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유세 ‘광화문 대첩’에서 문 후보가 가수 이은미씨, 그리고 10만 명의 참석자들과 애국가를 합창한 장면을 소재로 사용한 광고를 17일 저녁부터 내보내기로 했다”고 밝혔다.

‘10만의 대합창’으로 이름 붙여진 이 광고에는 유세현장에 깜짝 등장했던 안철수 전 후보가 문 후보가 포옹하는 모습도 담았다.

문 후보측은 “애국가를 합창하며 참석자들의 마음이 하나가 되고 ‘사람이 먼저인’ 새로운 세상을 함께 염원했던 현장의 감동과 열기가 고스란히 전해질 것”이라며 “애국가처럼 온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대통령을 선택해 달라는 것이 핵심 메시지다”라고 설명했다.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7일과 18일 이 광고를 집중적으로 방송할 예정이다.

문재인 후보 측은 지난 주말을 계기로 대역전의 발판이 마련됐다는 자체 판단에 따라 마지막 TV광고로 젊은층과 부동층의 투표 참여도가 높아지기를 기대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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