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트렌드&종목브리핑
시장금리의 반등, 자금이동의 전조인가?-하나대투증권
뉴스종합| 2012-12-18 08:01
■오늘의 투자전략

▶시장금리의 반등, 자금이동의 전조인가? (조용현)

-최근 주식시장을 둘러싼 가격변수 중 시장금리의 반등과 원화가치의 강세 뚜렷

-시장금리의 반등은 장단기 스프레드 상승을 동반하고 있어 경기회복 기대와 자금이동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 다만, 미국의 자금동향을 참고해 보면 아직은 채권에서 주식의 본격적인 자금이동보다는 주식과 채권의 불편한 동거가 지속중임을 시사

-원화 강세는 1)엔화 등 주요 수출경쟁국 통화의 갭, 2)경쟁적 양적완화에서 비롯되는 환율전쟁 분위기, 3)한국에 대한 견제심리 등이 작동 => 섹터별로 대응

■Today’s Comment

▶KSS해운: BUY(신규) | TP: 11,000원(신규) | CP: 8,110원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3박자의 향연 (박성봉)

-양호한 수익성은 기본 + 이제는 외형성장도 확보;KSS해운은 LPG, 기타 가스 및 케미컬 화물을 주로 운송하는 업체로 국·내외 화주들과의 장기계약을 통해 고정된 화물 및 대선계약을 상당부분 확보했기 때문에 기타 선사들에 비해 매출과 수익의 변동성이 낮다. 2008년 이후 주력사업인 LPG선 및 케미컬선 시장의 약세와 다소 보수적인 영업전략으로 외형성장이 정체되었으나 2010년 이후 LPG선시장의 회복세 전환과 더불어 공격적인 영업전략이 빛을 발하며 2년 연속 신규 운송계약 체결에 성공하였고, ‘15년까지 대략 연간 13% 수준의 매출 성장을 확보했다.

-주력 시장의 밝은 전망으로 추가 성장성 확보 가능;미국 Shale Gas 증산에 따른 LPG 수출 확대로 향후 LPG 해상물동량은 견조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LPG선 공급은 더디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LPG선 수급은 타이트할 것이다. 따라서 동사가 운항 중인 LPG선 가운데 매월 용선료(T/C Hire)가 갱신되는 VLGC 1척의 운항수익 확대와 더불어 향후 추가 운송계약 체결도 기대된다(현재화주와 VLGC 1척 계약 협상 중). 또한 케미컬선의 경우에도 2013년 하반기 이후 운임 상승이 기대되어 당사 예상보다높은 외형성장 및 수익 달성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1,0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동사에 대한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1,000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를 개시한다. 목표주가는 2013년 BPS에 PBR0.8배를 적용했다. 외형성장 둔화 이전 시기인 2008년 평균 PBR 0.8배를 적용해도 무리가 없다는 판단이다.

/nam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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