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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당선땐 주가 3000시대 열겠다”
뉴스종합| 2012-12-18 12:00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가 당선되면 5년 임기 안에 주가 3000포인트 시대를 열겠다고 18일 밝혔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신관 1층 로비에 있는 황소 조형물이 상승장을 상징한다는 거래소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당선이 되면) 5년 안에 주가가 3000포인트까지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입고 온 붉은색 재킷을 가리키면서 “새누리당의 상징색이자 지금 입고 있는 이 붉은옷 색깔처럼 빨간색이 증권시장에 불붙어 매일 같이 증시 상황판이 붉은색만 켜졌으면 좋겠다”고 말을 이었다.

그는 이어 “개인 투자자들이 손해를 많이 봤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개인투자자들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도록 노력해 성실한 개인투자자들이 손해보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후보는 자본시장통합법에 대해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하고 도약하려면 합리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며 “자통법을 포함해 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재원 기자/jwcho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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