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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경, ‘학교 2013’의 미친존재감 등극
엔터테인먼트| 2012-12-18 11:37
KBS2 월화드라마 ‘학교 2013’에서 문제아이자, 행동대장으로 열연중인 신예 배우 이이경이 안정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 백대 1의 경쟁률을 뚫고 ‘학교 2013’에 캐스팅 된 이이경은 실제 불량 학생이라는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캐릭터에 녹아든 열연을 펼치고 있다.

돈을 뺏기 위해 고남순(이종석 분)을 뒷골목으로 데려가며, 가방을 걷어 차고 같은반 학생 한영우(김창환 분)의 뺨을 때리는 등 약한 학생들에게는 악한 학생이다.


반면 자신 보다 강한 오정호(곽정욱 분)에게는 한없이 약한 모습을 보이며, 학교 폭력과 교권침해 등 사회적인 문제를 풀어내고 있다. ‘학교 2013’에서 빛나는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는 평이다.

이이경은 이미 영화계에서는 일찌감치 ‘주목 할 만한 신인’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다. 현재 상영 중인 이송희일 감독의 퀴어 영화 ‘백야’에서 퀵서비스 배달을 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주인공 태준으로 분해 신인답지 않은 호연으로 관객들은 물론, 관계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더불어 올해 벤쿠버 국제영화제를 시작으로 오는 2013년 2월 개막되는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공식 초청되기도 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 중인 신예 이이경의 향후 행보에 기대가 모아진다.

김하진 이슈팀기자 / hajin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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