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진성 기자]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 전량이 예림당컨소시엄에 매각됐다.
18일 예보 등에 따르면 예림당컨소시엄은 예보가 보유한 티웨이항공 지분 73.15%를 70억원에 매입해 티웨이항공 최대주주가 됐다. 예림당은 코스피 상장업체인 포켓게임즈와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두 차례 유찰된 티웨이항공 인수전은 수의계약으로 진행돼 예림당과 청주공항관리 컨소시엄의 2파전 양상을 보여왔다.
예보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은 새로운 대주주의 자금지원 등을 통해 국내 저가항공시장의 경쟁력을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주식매각대금은 토마토저축은행 파산재단의 배당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ipe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