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최종투표율 75.8%]인천 꼴찌탈출… 충남 최하위, 서울은?
뉴스종합| 2012-12-19 20:27
[헤럴드생생뉴스] 제18대 대통령선거에 인천 지역은 마침내 ‘투표율 꼴찌 도시’라는 오명을 벗었다. 이번에는 충남 지역이 최하위 투표율을 기록했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잠정집계에 따르면 전국 투표율이 75.8%로 나타난 가운데, 인천의 투표율은 전국 17개 시, 도 중 14위를 기록한 74.0%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투표율 75.8%보다는 1.8%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번 선거에서 최하위 투표율을 기록한 지역은 충남(72.9%)이었다.

인천 지역은 각종 선거 때마다 투표율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2002년 16대 대선, 2007년 17대 대선 때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또 지방선거에서는 1995년 1회부터 2006년 4회 선거까지 내리 4차례나 전국 꼴찌를 기록했으며, 2008년 제18대 총선에서 최하위 투표율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 4월 제19대 총선에서도 전국 광역단체 중 불명예스러운 꼴찌였다.

이번 대선에서의 지역별 투표율을 살펴보면 광주가 80.4%로 가장 높았고, 충남이 72.9%로 가장 낮았으며, 서울은 75.2%였다.

나머지는 대구 79.7%, 울산 78.5%, 경북 78.2%, 경남ㆍ전북 77.0%, 전남 76.6%, 대전 76.5%, 부산 76.2%, 충북 75.0%, 경기 74.9%, 세종 74.1%, 인천 74.0%, 강원 73.8%, 제주 73.3%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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