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대선
“박근혜, 채식ㆍ해물 즐겨먹는 한결같은 분”
뉴스종합| 2012-12-20 00:48
[헤럴드생생뉴스]대구에서 한정식 식당을 운영하는 한 시민이 박근혜 당선인에 대해 “한결같은 분”이라고 회상했다.

대구 달서구에서 한정식 식당을 운영하는 배남희(53·여)씨는 연합뉴스를 통해 박근혜 새누리당 당선인에 대해 7~8년 전 자신의 식당을 처음으로 찾았다면서 박 당선인에 대한 추억을 더듬었다.

그는 박 당선인이 대구에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수행원들과 함께 매년 3~4차례 이 한정식당을 찾았다면서 “저희 식당이 박 당선인의 지역구에서 가깝고 음식이 담백해 식성에 맞지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배씨는 “제가 음식을 접대하니까 대화를 하더라도 주로 식사에 관한 것”이었다며 “자주는 아니었지만 오랜 기간에 찾아오시면서 편안함과 믿음이 있었던것 같다”고 말했다. 이 곳에서 박 당선인은 육류보다는 채식과 해물 위주의 음식을 즐겼고 잡채, 우거지와 같은 토속 음식을 좋아했다고 한다.

한국 최초의 여성대통령이 된 박 당선인에 대해 배씨는 “무엇보다 건강하셨으면 좋겠고 당선인께서 하고 싶었던 나라일을 하시길 바란다”는 말로 축하인사를 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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