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지은 동국대 신방과
대학생으로서 가장 걱정되는 문제는 등록금이다. 매년 인상되는 등록금은 가계에 큰 부담이지만, 한 학기 등록금이 수백만원인 이유를 학생들은 알지 못한다. 많은 대학들을 보면 오르는 등록금과 함께 총장 및 교직원들의 비리 관련 소문이 나도는데, 결국 학생들이 희생양이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취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과를 무차별적으로 통폐합하는 등 대학 본래의 목적은 잃어가면서 등록금만 지속적으로 올리는 이 현실이 안타깝다. 새 정부에서는 대선 과정에서 귀가 따갑도록 들어온 반값 등록금 문제를 꼭 실천해 주길 소망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