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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e-bay에서 지역중기제품 해외 판로 지원
뉴스종합| 2012-12-20 09:57
[헤럴드경제=이권형(대전) 기자] 대전시는 200여개국 3억명의 회원을 가진 세계 최대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e-bay에 대전시 중소기업제품 전용 판매 사이트 DJ-PROSTORE (http://www.dj-prostore.com)를 구축하고 본격적인 해외 판매에 들어간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e-bay 대전광역시 전용관 구축 사업은 전국 최초로 상품등록, 광고, 판매지원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해외 판매 지원서비스로 전자상거래 운영 노하우가 부족한 지역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확대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대전시는 지난 9월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50여개의 기업 중 글로벌 전자상거래에 적합한 30개 기업을 선정해 상품이미지, 영문 설명서제작과 대전시 전용관 시스템 구축에 들어가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e-bay에 대전시 전용관(DJ-PROSTORE)을 구축했다.

앞으로는 대전시는 구글(google), 야후(yahoo)등 글로벌 검색엔진을 통한 전용관(DJ-PROSTORE) 광고와 등록상품에 대한 e-bay 키워드 등록 등을 통한 판매촉진, 해외소비자 응대, 대금회수, e-bay 수수료 정산 등 제품 판매에 관한 반송ㆍ환불 등 사후관리에 관한 사항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동종기업과의 치열한 국내시장 경쟁에서 벗어나 해외의 블루오션을 찾고 있던 지역 중소기업에게 이번 글로벌 전자상거래 사이트 e-bay 진출은 해외 판매 확대와 자사제품의 해외 시장성 등을 확인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대전시 신상열 기업지원과장은 “국제 무역거래가 전자상거래 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어 기업에게 전자상거래는 향후 존망을 가를 중요한 키워드가 되고 있다”며 “당장의 판로 확대뿐 아니라 향후 지역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노하우까지 만들어 주겠다”고 말했다. 

kwon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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