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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이커머스, 소프트뱅크 투자소식에 상한가
뉴스종합| 2012-12-26 10:39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는 아이에스이커머스에 대해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어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26일 소프트뱅크와 최대주주인 아이에스이네트워크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 발행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이에스이커머스 관계자는 “코스닥시장에 상장하기 전부터 일본의 소프트뱅크가 한국에 설립한 소프트뱅크코리아가 투자를 진행한 협력적 관계였다”며 “상장 이후 위즈위드 등 온라인 쇼핑몰의 투자 수익이 좋아 동반성장 관계를 맺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소프트뱅크코리아가 보유한 지분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소프트뱅크의 투자 이유에 대해 “이번 투자 역시 내년 아이에스이커머스가 집중하게 될 B2Bi(B2B Integration)사업이 유망하다는 판단 하에 투자를 하게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내년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온라인 쇼핑몰 사업과 더불어 단독으로 브랜드를 구축해 유통 시장에 공급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외 유명 브랜드나 해외ㆍ국내 신생 브랜드의 독점권을 확보한 후, 자사 채널을 통해 브랜드를 키우고 이를 다시 타 채널에 공급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이번에 확보되는 운영자금 100억원은 대부분 이 사업에 필요한 브랜드 확보와 글로벌 상품 구매 등의 용도로 쓰일 예정이다.

아이에스이커머스 관계자는 “브랜드를 물색중인 단계”라며 “내년에는 온라인 쇼핑이라는 한 축과 다른 채널에 상품을 유통하는 한 축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plat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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