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외환은행 조직개편, 본부 조직 축소
뉴스종합| 2012-12-27 15:16
[헤럴드경제=하남현 기자] 외환은행은 내년 경기 부진에 대비해 본부조직을 슬림화하고 개인ㆍ기업부문을 영업총괄그룹으로 통합하는 등의 본부조직 개편을 단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8그룹, 10본부, 19영업본부였던 본점은 7그룹, 10본부, 18영업본부로 운영된다.

외환은행은 개인사업그룹과 기업사업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위해 두 그룹을 영업총괄그룹으로 합쳤다. 다만 조직개편으로 인한 혼란을 줄이고자 영업기획부를 신설했다. 또 개인부문역량 강화를 위해 개인본부는 그룹 내 별도 본부로 운영하기로 했다.

아울러 서울지역 영업본부를 줄이고, 업무 성격과 부서 규모를 고려해 6개 부서, 10개 팀을 폐지하는 등 본부조직을 축소했다.

이밖에 론스타 체제에서 축소된 중소기업 거래 기반을 늘리고자 중소기업지원실을 신설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앞으로도 ‘영업 최우선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조만간 있을 인사발령 때도 본점 인력을 대거 영업점으로 전진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airinsa@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