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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직 인수위, 9개 분과ㆍ26명 인수위원 확정
뉴스종합| 2012-12-31 14:15

[헤럴드생생뉴스] 제18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31일 9개 분과와 위원장 부위원장을 포함한 총 26명의 인수위원으로 인수위를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준 인수위원장은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구성안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9개 분과위원회는 국정기획조정위원회, 정무위원회, 외교국방통일위원회, 경제1위원회, 경제2위원회, 법질서사회안전위원회, 교육과학위원회, 고용복지위원회, 여성문화위원회 등이다. 

김 위원장은 “나머지 24명의 인수위원은 밟아야 할 절차 때문에 임명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 같다”고 밝혔다.

현행 ‘대통령직 인수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위원회는 위원장 1명, 부위원장 1명 및 24명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위해 위원회에 전문위원·사무직원 등 직원을 둘 수 있다.

김 위원장은 “위원회는 박근혜 당선인의 보좌를 원활히해 국정운영의 계속성 및 안정성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치된다”며 “인수위원과 전문직원 등은 에 정해진 임무가 끝나면 각자 원래 상태로 복귀함이 원칙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박 당선인이 윤창중 수석대변인과 박선규·조윤선 대변인을 임명했는데 이들이 위원회 대변인도 겸임하는 것으로 혼동이 있었다”며 “윤 수석대변인은 인수위 대변인으로, 박 대변인과 조 대변인은 당선인 대변인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인수위 행정실장으로 임종훈 새누리당 수원영통 전 당협위원장을 임명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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