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빙판길도 끄떡없는 뿌리는 ‘괴물아이젠’ 등장
헤럴드경제| 2013-01-02 11:33

잦은 폭설과 영하권 기후를 무릅쓰고 매일 출퇴근 해야 하는 직장인, 학생들은 눈길, 빙판길을 걸어서 지나다 엉덩방아를 찧거나 볼썽사납게 나뒹구는 상황이 종종 연출된다. 사실 창피한 것은 둘째 치고 자칫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크게 넘어지거나 손을 잘못 짚으면 손목 고관절, 발목 골절상을 입을 수 있고 심한 경우 후유증이 큰 척추압박골절을 당할 수도 있다. 특히 골다공증이 있는 연로한 장년층과 뼈가 약한 여성, 임신부에게는 한번의 낙상이 되돌릴 수 없는 큰 사고를 부를 우려가 높다.
 
등산화와 산악용 아이젠이라도 착용하고 싶은 심정이지만, 엉덩방아 찧을 것을 감수하고 정장구두와 하이힐을 신어야 하는 게 직장인 남녀의 현실이다. 휘청휘청 넘어질 뻔 할 때마다 가슴을 쓸어 내리며 펑펑 내리는 눈과 꽁꽁 언 빙판길을 원망한다. 무슨 좋은 방법은 없는 걸까.
 
일반 신발에 뿌리기만 하면 마치 아이젠을 착용한 것처럼 미끄러지지 않고 빙판 길을 걸을 수 있는 신기한 제품이 출시돼 화제다. 이른바 ‘세계 최초 뿌리는 아이젠’으로 통하는 ‘퀵젠(Quick Zen)’이다.  생활건강 전문기업 고려생활건강(대표이사 박충식)에서 독점 공급하는 이 제품은 신발 밑창에 뿌려주기만 하면 신발이 눈길이나 경사면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해 준다.
 
퀵젠의 진가는 운동화, 구두, 하이힐, 장화, 부츠, 등산화 등 어떤 신발에도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죽, 비닐, 고무 등 대부분의 밑창 소재에 손상을 일으키지 않는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신발 바닥에 10cm 정도 거리를 두고 약 3초간 스프레이를 뿌려준 다음 5~10초간 후 액체가 마른 것을 육안으로 확인하면 끝이다. 평균 1시간~2시간 가량 효과가 유지된다. 따라서 출퇴근 길에 한번씩 뿌려주면 충분하다.
 
고려생활건강(www.korcare.co.kr)은 퀵젠을 정상가 2만5000원에서 대폭 할인된 9천9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분사량이 적게 드는 하이힐 등 여성용 신발에는 30회, 사이즈가 큰 남성용 신발에는 20회 가량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곳을 누르시면 제품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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